넥슨, 3분기 매출 6151억 영업이익 3212억원…성장세 지속

넥슨, 3분기 매출 6151억 영업이익 3212억원…성장세 지속

기사승인 2017-11-10 16:10:25

 
넥슨이 연결기준 매출 6151억원(603억9800만엔), 영업이익 2312억원(227억400만엔), 순이익 1997억원(196억600만엔)의 올해 3분기 실적을 10일 발표했다. 

넥슨의 이번 3분기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6%, 39%, 157% 증가한 기록으로 역대 3분기 실적 최대치를 경신했다.
 
중국 시장에서 ‘던전앤파이터’가 장기 흥행을 지속하며 호실적을 견인했으며 한국 시장에서는 ‘피파 온라인 3’가 성장을 지속, 견조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같은 스테디셀러 게임과 피파 온라인 3의 성공은 장기 흥행 게임을 만들어내는 넥슨 만의 역량을 잘 보여주고 있다”며 “4분기에는 ‘메이플스토리2’ 공식 출시(중국)와 ‘오버히트’ 등의 출시가 예정돼 있어 매우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넥슨은 이날 실적 발표와 함께 캘리포니아 소재의 모바일 게임 개발사 ‘픽셀베리 스튜디오’를 인수, 서구권 모바일 사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픽셀베리 스튜디오는 ‘대화형 스토리텔링 게임’ 분야 선두 주자로 알려져 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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