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부임 후 첫 연승? 한국-세르비아 오늘밤 8시 A매치 맞대결

신태용 부임 후 첫 연승? 한국-세르비아 오늘밤 8시 A매치 맞대결

기사승인 2017-11-14 17:56:29

변형 전술과 점유 축구를 고집했던 신태용 감독이 투지를 앞세운 역습 전술을 또 꺼낼까?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세르비아와 KEB하나은행 초청 A매치 친선경기를 치른다.

앞선 10일 피파랭킹 13위 콜롬비아를 꺾은 한국은 이번 경기에서도 4-4-2 전술을 꺼낼 가능성이 높다. 유럽 특유의 단단함을 추구하는 세르비아를 상대로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지만, 종전에 없던 투지와 선수간 호흡 측면에서 4-4-2는 여전히 유효한 카드다.

4-4-2를 꺼낼 경우 선수 구성 역시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선발라인업은 손흥민, 이근호 투톱에 중원을 기성용, 고요한, 권창훈, 이재성으로 채우고 수비는 김진수, 장현수, 김영권, 최철순이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골키퍼는 부상당한 김승규 대신 김진현이 유력하다.

세르비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8위의 유럽 강호다. 월드컵 유럽예선 D조에서 6승3무1패 승점 21점을 기록하며 아일랜드, 웨일스, 오스트리아 등을 제치고 조 1위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한국과의 전적은 1승1패로 대등하다.

울산 |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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