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이 14일 노인복지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군청 대회의실에서 노인복지정책 의견수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창호 군수를 비롯해 여규상 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장과 읍면 분회장 및 이사,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노인복지정책 사업과 2018년도 변경 및 신규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한 설명, 그리고 의견수렴과 노인정책 관련 질의응답 등 노인복지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함양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만2511명, 전체 군 인구의 31%로 초고령화 사회다.
이에 따라 함양군은 전체 군 예산의 7%인 340억 원을 편성해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전체 403곳의 경노모당 냉난방기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며, 읍면 어버이날 행사비를 인상할 계획이다.
임창호 군수는 이날 “어르신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보다 나은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함양=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