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이 LH 가족과 함께하는 ‘사랑나무, 희망키움, 사과나눔’ 행사를 지난 13일 군청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는 LH가 소비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LH가 경남자원봉사센터를 통해 1000만 원을 후원하고, 후원을 받은 농가는 수확한 사과를 거창군에 기탁하는 것.
LH 직원들은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사과 봉지 씌우기부터 사과에 기업로고 새기기 작업 등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렇게 수확한 사과는 총 250상자로, LH의 기탁 의사에 따라 150상자는 거창군 저소득층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100상자는 진주자활센터에 전달된다.
거창=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