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의회가 15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성명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군의회는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과열·혼탁양상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선거운동 분위기를 경계하기 위해 이번 성명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김성만 군의회 의장은 “지금 추곡수매와 수능시험, 마을마다 경로잔치와 사회단체 행사 등으로 분주한 와중에 사회 일각에서는 내년 선거에 즈음해 과열·혼탁 선거운동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우리 스스로 경계의 필요성을 느낀다”면서 “그동안 공명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모두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에 노력하고 각자의 맡은 바 역할에 충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합천=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