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이 운영하는 천적생태과학관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된 제7회 국제과학관 심포지엄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천적생태과학관은 ‘과학관에서 벌목 곤충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교육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최우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논문은 천적생태과학관에서 벌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교육에 대한 것을 연구한 것으로 실제로도 체험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천적생태과학관 구덕서 관장은 “최근 말벌류에 쏘여 사망하는 뉴스가 나오곤 하는데, 과학관에서 안전하게 다양한 벌에 대해 체험을 하다보면 무서운 벌보다 이로운 벌이 더 많음을 알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교육을 연구하고 현장에서 접목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거창=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