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국내외 지속가능경영 평가에서 연달아 수상하면서 오스만 알 감디 CEO의 리더십이 주목을 받고 있다.
16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주관한 ‘2017년 ESG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ESG 우수기업 시상제도는 국내 상장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환경(Environment), 사회적 책임(Society Responsibility), 지배구조(Governance)의 투명성 등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종합 평가한다.
에쓰오일은 앞서 지난 1일에도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평가에서 월드부문에서 아시아 정유사 중 처음으로 8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같은 성과에 대해 업계에서는 ‘비전 2015’를 기치고 내걸로 지속가능경영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알 감디 CEO의 비전경영 리더십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시각이다.
알 감디 CEO는 ESG 대상 시상식에서 “S-OIL은 ‘좋은 기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사회적 생태계와 함께 성장하는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어 “재무적인 성과 뿐 아니라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사회적 책임과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경영 활동을 통해서 주주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동시에 임직원, 고객, 공급사, 협력사 등 모든 이해 관계자들에게도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혜 기자 hey3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