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강다니엘의 완벽한 몸매는 '큰 그림'을 그린 어머니의 공으로 완성됐다.
17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Mnet 예능 프로그램 '워너원 고' 3회에서는 고향인 부산을 찾은 강다니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어머니와 단 둘이 만난 강다니엘은 "금의환향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정장을 차려입고 등장했다. 고향을 떠난 서울로 갈 때 트레이닝복 차림이었다는 그는 완벽한 슈트핏을 자랑하는 '연예인 자태'로 컴백했다.
어머니는 "보자 아들. 니 쫌 잘생겼네?"라며 한층 멋있어져 돌아온 아들의 모습에 뿌듯함을 드러냈다. 강다니엘은 "메이크업 받아서 그런다"고 쑥스러워하면서도 어머니의 칭찬에 기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어머니는 강다니엘에게 "난 그거 성공했다고 본다. 팔 굽혀 펴기 100개"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알고 보니 어렸을 적부터 넓은 어깨를 만들기 위해 어머니가 지속적으로 운동을 시켜 온 것.
워너원 멤버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피지컬의 소유자 강다니엘은 "우리 엄마가 만들어 준 어깨지"라며 "고맙잖아"라고 애교를 부렸다. 그의 어머니는 "네가 어깨 좁아질까 봐 그랬다"면서 "덕분의 지금의 체형이 나온 것"이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부산에서 어머니를 만난 그는 쑥스러워하면서도 준비해온 꽃다발을 어머니 품에 안겨드렸다. 두 모자는 함께 식사를 하고 쇼핑을 하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강다니엘은 첫 월급으로 어머니의 가방, 신발을 사드리며 뿌듯한 미소를 보였고, 그의 어머니 역시 멋지게 금의환향한 아들을 보며 내내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