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대책 20일 발표…오늘 대책회의 개최

수능 대책 20일 발표…오늘 대책회의 개최

기사승인 2017-11-19 13:53:02


포항 지역 지진 여파로 연기된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대책이 20일 발표된다.

교육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18학년도 수능 시행 관련 대책회의를 열고 이튿날인 20일 관계장관회의를 거쳐 최종 대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경북도교육청,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포항 지역 시험장 운영 대책을 비롯한 범부처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15일 지진 발생 이후 교육부·교육청·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구축, 시험장을 중심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포항 시험지구 시험장의 경우 총 14개 학교 중 9개 학교를 제외한 곳에 피해가 우려되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시험장 여건과 학생들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면서도 안전을 최우선 사항으로 두고 논의를 진행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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