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랑의열매가 청와대를 찾았다.
18년 째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배우 채시라 씨와 개그맨 박수홍 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허동수 회장이 사랑의열매를 들고 20일 청와대 여민관의 문재인 대통령을 찾았습다.
마침 집무실에서 업무 중이던 문재인 대통령은 참석자들을 맞이했고 배우 채시라씨가 대통령에게 사랑의 열매를 달아주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사랑의열매를 증정 받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의 시작을 알리는 첫 기부자가 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집무실 가운데 마련한 사랑의 열매 모금함에 ‘대통령 문재인’이라고 쓰여 있는 금일봉을 넣으면서 “제가 주머니가 좀 두둑합니다”라고 농담을 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18 나눔캠페인’은 11월 20일 오늘 오후 2시 부터 내년 1월 31일 까지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며 3,994억원을 모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랑의열매를 통해 모아진 기부금은 빈곤, 질병, 소외 분야로 나눠져 빈곤한 가정의 기초생계 지원, 교육과 자립 지원, 주거환경 개선, 저소득층의 보건 의료와 심리치료 지원 사업에 소중하게 사용된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