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베트남 국가 시험인증기관인 품질보증시험원(QUATEST3)과 전기안전시험, 전자파적합성(EMC) 및 공장심사를 포함한 시험결과 인정에 대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 정부기관인 국가표준계량품질관리국의 입회하에 제 18차 아시아인증기관협의회(ANF) 총회 기간 중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국내 기업들은 앞으로 베트남 수출에 필수로 요구되는 CR마크를 국내 KTL의 시험성적서를 통해 쉽고 빠르게 획득할 수 있게 된다.  

이원복 KTL 원장은 “베트남 국가 시험인증기관과의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에 KTL 성적서 인정협정을 체결하는 성과를 도출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이 크게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