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만 철새 분변에서 고병원성 AI 검출

전남 순천만 철새 분변에서 고병원성 AI 검출

기사승인 2017-11-20 19:23:52

전남 순천만의 철새 분변에서 H5N6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됐다.

2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순천만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6형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확진됐다.

이번 겨울 고창 농가에서 이어 두 번째 확진이다. 순천만 이외에 안성천에서 검출된 H5형 AI 항원에 대해서도 검사가 진행되고 있어 세 번째 검출 가능성도 남아있다. 이밖에 충남(아산·천안), 전북(군산) 등에서 발견된 3건은 모두 저병원성 AI로 확인됐다.

환경과학원은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발견됨에 따라 철새 거주지를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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