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에서 하수오 수확이 시작됐다.
화경판(48·참들애영농조합법인 대표)씨와 영농조합 직원들은 28일 산청군 산청읍 약초재배단지에서 하수오를 수확했다.
화 대표는 3년 이상 키운 무농약 하수오를 전통방식으로 제조해 진액, 환, 술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구기자, 인삼과 더불어 중국의 3대 명약으로 불리는 하수오는 칼슘과 칼륨이 높고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과 레시틴 성분이 풍부하다.
세포손상 예방, 면역력 강화, 노화예방에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동의보감에서는 기혈순환을 돕고 근육과 뼈를 건강하게 하며 머리카락을 검게 하고 오래 먹으면 늙지 않는 약재로 소개하고 있다.
산청=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