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입주 앞두고 행정구역 개편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입주 앞두고 행정구역 개편

기사승인 2017-11-29 10:54:50


경기도 남양주시는 다산신도시 입주개시와 함께 기존 지금동 도농동을 18일부터 다산1동과 다산2동으로 변경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현재 조성 중인 다산신도시와 도농동, 지금동, 가운동 지역을 다산1동과 2동으로 행정구역을 개편한다.

남양주시는 지난 1030남양주시 읍면동 및 리의 명칭과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을 통해 현재 법정동인 가운동을 다산동으로 변경하고, 진건읍 배양리, 일패동, 이패동, 지금동, 도농동, 수석동, 다산동(가운동)간 경계를 조정했다.

특히 행정동인 기존 도농동을 다산1동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국도6호선 기준 북쪽지역을 관할토록 했으며, 기존 지금동을 다산2동으로 변경해 국도6호선 기준 남쪽 지역과 지금동, 가운동, 도농동, 수석동 등을 관할지역으로 조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정구역 조정은 다산신도시 공공주택사업으로 인한 행정구역 조정 필요성과 지역주민 및 입주민들의 명칭변경 요구를 반영한 사항”이라며 주민편의 및 행정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행정구역 조정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청 보건소, 2청사, 도농도서관, 지금동주민센터, 빙그레 입구 등 5곳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남양주시=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
박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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