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혜정이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30일 오후 2시 서울 영중로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2 새 월화드라마 ‘저글러스 : 비서들’(이하 ‘저글러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강혜정은 “오랫동안 일하지 않았던 게 실감 나지 않는다. 주부 생활하면서 드라마를 많이 봤다. 보면서 연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 것 같다. 간접적으로 연기 공부했다. 지금까지 아이 키우면서 문화 생활한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하루가 엄마가 무슨 일을 하는지 안다. 작품을 보고 이야기를 해주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저글러스’는 훌륭한 처세술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비서직을 수행하는 좌윤이(백진희)와 타인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남치원(최다니엘)이 비서와 보스로 만나 펼치는 관계 역전 로맨스 드라마다. 다음달 4일 오후 10시 첫 방송,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