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정기 임원인사 단행…황용기 사장 등 26명 승진

LG디스플레이, 정기 임원인사 단행…황용기 사장 등 26명 승진

기사승인 2017-11-30 18:20:35

   
LG디스플레이는 30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사장 1명, 부사장 3명, 전무 7명, 상무 12명, 수석 연구위원 3명 등 26명을 승진시키는 역대 최대 규모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원인사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와 신규 사업 추진력 강화, 사업구조 고도화를 통한 본원적 사업 경쟁력 제고를 비롯해 단기성과와 중장기 미션 준비 정도를 고려한 차세대 리더 발굴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에 따라 황용기 TV사업부장이 대형 OLED 캠프와 판매 확장에 기여한 점과 프리미엄 LCD TV를 통한 실적 향상 공로를 인정 받아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CSO(크리스탈사운드OLED)’와 같은 혁신제품 개발과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점유율 1위 달성도 고려됐다.

CTO(최고기술책임자) 강인병 전무와 CFO(최고재무책임자) 김상돈 전무, 모바일 개발2그룹장인 하용민 전무는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강인병 전무는 OLED 사업의 조기 가시화를 이끌고 투명·플렉시블 제품 등 국책과제 수행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상돈 전무는 사업구조 고도화 지원과 경영 인프라 선진화로 영업이익 극대화에 기여한 점을, 하용민 전무는 LTPS 기술개발과 양산체계 구축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외에도 기획, 영업, 마케팅 등 고객접점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생산·개발 등 사업안정화에 기여한 전무 7명, 상무 12명, 수석연구위원 3명(전무급 1명, 상무급 2명)의 승진이 이뤄졌다.

LG디스플레이의 이번 정기 임원 인사는 내년 1월 1일부로 시행된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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