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예령의 딸 김수현(본명 김시온·28)과 KIA 타이거즈 야구선수 윤석민(31)이 오는 9일 결혼식을 올린다.
1일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윤석민과 김수현은 12월 9일 서울 광진구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청첩장에는 “같은 생각, 같은 마음으로 지혜롭게 살겠습니다. 오로지 믿음과 사랑만을 약속하는 귀한 날에 축복의 걸음을 하시어 저희의 하나 됨을 지켜보아 주시고 격려해 주시면 좋겠습니다”라는 글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은 지난해 9월 처음 보도됐다. 지난해 8월 약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11월쯤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김수현이 지난해 12월 첫째 아이를 출산하면서 결혼이 1년 미뤄졌다.
이날 김수현이 배우 김예령의 딸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김예령은 1986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이후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견 배우다. 올해에도 tvN '이번생은 처음이라', '변혁의사랑', '내성적인 보스', KBS '쌈마이웨이' 등에 출연했다.
김예령은 2009년 영화 ‘여고괴담5’에 조연으로 출연했고 2014년 연극 ‘이바노프’로 무대에 올랐다. 배우로서 활동하면서 본명인 김시온에서 김수현으로 개명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