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 제5회 세마홍 심포지엄 개최

세종사이버대학교 제5회 세마홍 심포지엄 개최

기사승인 2017-12-01 14:30:48

세종사이버대학교 주몽관에서 마케팅홍보학과가 주최한 제5회 세마홍 심포지엄이 지난달 25일 개최됐다.

세종사이버대 마케팅홍보학과(이하 세마홍)은 2013년 3월에 설립된 학과로 경영 계열의 마케팅, 디자인/예술 계열의 광고, 언론 계열의 홍보 등을 하나로 통합한 융복합형 학과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소셜미디어와 디지털 마케팅’이라는 주제로 모바일 기반으로 이동하고 있는 시장과 소비자의 변화와 정보기술 발전에 따른 미디어 통합 추세 등에 이해,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세종사이버대 마케팅홍보학과 김덕현 교수는 “세마홍은 최근 마케팅, 광고, 홍보 전 영역에서 경계가 무너지고 디지털화가 촉진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 2018학년도 교과과정에 온라인마케팅 실무, 검색광고 실무, 콘텐츠마케팅, 디지털마케팅 전략, 마케팅데이터 분석 등의 교과목을 신설하며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사회적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최된 제5회 심포지엄은 4명의 교수와 전문가가 발표하고 여러 참석자들이 함께 토론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자인 마케팅홍보학과장 김덕현 교수는 ‘초연결 시대의 마케팅’이란 주제로 기술 변화가 경제 변화를 촉발하고 이것이 사회 변화를 이룩해 온 것처럼, 디지털 혁명을 넘어 초연결, 초지능 사회로 전환해 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마케팅 패러다임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것을 여러 가지 이론적 틀과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세종사이버대 경영학과 이규동 교수는 ‘SNS 사용자의 심리’라는 제목으로 SNS가 마케팅, 광고, 홍보의 주요 수단이 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사회심리학, 성격심리학 등의 이론적 기초 위에서 사용자의 심리를 바르게 이해,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교수는 SNS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고 흥미진진한 이야기, 쉽게 떠오르면서 감성적 주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발표자인 커피리닷컴 이원두 대표는 ‘디지털 마케팅 성공전략과 실제’라는 제목으로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라 종래의 미디어는 이제 paid media(광고), owned media(브랜드 사이트, 기업이 제작한 잡지, 이메일, 매장), earned media(입소문) 등으로 재편성되고 있으며 모바일 기반, 동영상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는 것을 여러 가지 사례를 통해 소개했다.

네 번째 발표자인 블루웨일 김태윤 부사장은 ‘디지털 데이터를 이용한 광고기술(Ad-tech)'이라는 제목으로 마케팅과 광고, 각종 미디어와 관련 기업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이에 올바르게 대처하려면 소비자들이 ‘보고, 찾고, 담고, 반응’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분석, 활용하는 식의 기술적 접근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고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5회를 맞은 세마홍 심포지엄은 교수진과 재학생, 졸업생이 외부 전문가 및 현업 종사자와 함께 소통하며 변화하는 광고시장 패턴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과 콘텐츠 방향성에 대한 다양한 교감을 나누었다”며 “참석자 대부분이 주제의 참신성, 발표자의 전문성 등에 만족한 가운데 빠르게 발전하는 디지털 마케팅, 광고 트렌드를 이해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대응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를 얻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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