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홍콩 아시아 농산품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홍보에 나섰다.
남해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오는 2일까지 군 공무원과 지역 특산물 가공 업체 관계자 등이 참가해 우수 농식품 전시 판매부스 운영, 성과 공유 간담회, 해외바이어 수출 상담회, B2B 수출 협약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소개된 남해군의 농특산물은 흑마늘 가공품, 약쑥 가공품 등으로 새남해농협 식품가공공장과 남해섬애약쑥영농조합법인 등 2개 업체가 참여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홍콩은 정부규제 완화와 비관세 정책을 내세운 경제자유특구를 배경으로 세계 각국의 농수산식품들이 수입되는 시장이다”며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도도 높고 가공식품과 기능성 식품의 소비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우리군 농식품 수출시장으로서 기대가 큰 곳이다”고 설명했다.
남해=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