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트윈워시 출시국이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나면서 저력을 보이고 있다.
5일 LG전자에 따르면 트윈워시 출시 국가는 지난해 40여개에서 이번 해 80여개로 증가했다.
한국과 미국에서 트윈워시 판매량이 많이 증가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양국은 고객의 눈높이가 높아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비중도 높다.
판매 호조에 힘입어 트윈워시는 하나의 새로운 세탁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트윈워시는 드럼세탁기 아랫부분에 통돌이 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한 제품이다. 고객은 두 세탁기를 모두 사용하거나, 하나만 쓸 수 있다. 분리 세탁, 동시 세탁, 공간 절약, 시간 절약 등이 한 번에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
기존 LG 드럼세탁기를 사용하는 고객은 미니워시만 구매해 기존 제품과 결합하면 된다. 또 트롬 건조기를 기존 제품과 연결해 트윈워시로 사용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미니워시 라인업을 다양하게 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류재철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은 “트윈워시는 철저하게 고객 니즈를 반영해 만들어진 혁신 제품”이라며 “세계 최고의 제품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세탁문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