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산업 소식] 바드코리아, 임직원 자녀와 함께 ‘크리스마스’ 행사 실시 外

[의료산업 소식] 바드코리아, 임직원 자녀와 함께 ‘크리스마스’ 행사 실시 外

기사승인 2017-12-13 15:52:25
◎바드코리아 임직원 가족·자녀 사무실 초청 크리스마스 행사 실시=의료기기 회사 바드코리아(대표 하마리)는 지난 7일 서울 바드코리아 본사에서 임직원들의 가족과 자녀를 초청해 2017년 크리스마스 파티를 진행했다.

바드코리아 임직원을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는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사내 행사다. 연말을 맞아 임직원들의 자녀를 회사로 초청해 가족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 행사에는 모든 임직원들과 자녀 등 3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겨울나라 마술사’라는 마술 공연을 관람했다. 이어 사무실에 설치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 깜짝 등장한 산타가 어린이들에게 선물 증정 하는 시간을 가지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하마리 대표는 “구성원 개인의 삶의 질 향상이 건강한 비즈니스를 가능하게 한다고 믿기 때문에 2014년 바드코리아에 조인하면서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우선을 다하고 있다”며 “일년에 한번씩 아이들이 아빠, 엄마가 일하는 사무실에 와서 함께 즐거운 경험을 하면서 서로 이해하고 응원해주는 시간이 되기 때문에 매년 연말 파티의 의미가 뜻 깊다”고 밝혔다.

◎케어캠프 한국의료지원재단과 양해각서 체결…치매환자 진다비 지원=케어캠프는 한국의료지원재단과 치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아밀로이드 PET 진단비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측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최근 급속한 고령화로 인하여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의 조기진단과 감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료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협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국내에 도입된 아밀로이드 PET 검사는 이러한 치매의 원인을 감별 및 진단 할 수 있다. 대한치매학회 양동원 교수(서울성모병원 신경과)는 “치매의 가장 흔한 원인인 알츠하이머병을 진단하는 방법으로 아밀로이드 PET 검사가 있다. 아밀로이드 PET은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조발형 알츠하이머병 치매, 유전성 알코올중독 등으로 인한 인지장애가 발생하는 경우 원인을 감별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치매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에서 향후 진행 여부를 판단하는 근거로 아밀로이드 PET을 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밀로이드 PET 검사는 201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시작으로 상용화됐다. 국내에는 2015년에 도입돼 신의료기술 허가를 받았다.

케어캠프 김창현 대표이사는 “진단비 지원 사업을 통해 퇴행성 뇌질환으로 육체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정확한 진단 및 나아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 환자 진단비 지원 사업은 내년까지 지속되며, 치매환자 진단비 지원 신청 구비서류 및 자격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케어캠프 또는 한국의료지원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브라운 체온계, 카카오톡 A/S 상담 서비스 실시=헬스케어 브랜드 브라운은 11일부터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활용한 ‘1대1 A/S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객들은 어디서든지 모바일 메신저로 편리하게 브라운 체온계와 혈압계에 대한 제품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1대1채팅 기능을 통해 ▲A/S 신청 및 접수 확인 ▲A/S 진행 상황 확인 ▲A/S 센터 위치 조회 등이 가능하다.

이번 1대1 A/S 상담 서비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가능하다. 카카오톡에서 ‘브라운헬스케어서비스센터’를 플러스 친구로 등록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브라운은 서비스센터를 서울지하철 1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으로 이전하고, 담당 인력을 2배 충원했다. 이를 통해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신속한 A/S대응으로 고객만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브라운은 공식 SNS 채널에서 아이와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브라운가족사랑체크온(溫)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총 2000만원 상당의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며, 응모는 브라운 헬스케어 코리아 공식 카카오스토리 채널과 페이스북 채널에서 가능하다.

◎큐렉소 수술로봇 신제품 유럽통합규격인증(CE) 획득=의료로봇 기업 큐렉소는 지난 8일 자회사인 TSI(THINK Surgical)가 인공관절 수술로봇 신제품의 CE승인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무릎관절부분이며, 엉덩관절부분은 2015년 획득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재준 큐렉소 대표는 “짐머바이오메트 아시아와의 협업으로 이미 호주 내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다. 적응증인 엉덩관절, 무릎관절 CE가 모두 완료됨에 따라 유럽뿐 아니라 CE를 기반으로 하는 아시아 지역들의 본격적인 판매확산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큐렉소는 지난 9월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회사 짐머바이오메트 아시아와 호주, 일본 지역 판매독점권을 부여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10월에는 호주정형외과학회(AOA)에 참가해 수술로봇 신제품을 런칭하는 등 호주시장 판매를 위한 시동을 걸어놓은 상태다.

회사 측은 “호주는 CE인증 의료기기에 대해 자국 내 승인절차를 간소화하고 있어, 이번 CE승인을 도화선으로 글로벌 기업과의 판매제휴가 본격적인 성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큐렉소 관계자는 “미국 내 인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은 현재 30% 등록 완료 상태다. 내년 상반기 중으로 마무리 지어 연내 무릎부분 인허가를 획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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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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