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이용자 투표를 통해 2017년을 빛낸 최고의 프로젝트를 뽑는다.
15일 카카오에 따르면 사회공헌 플랫폼 ‘같이가치 with Kakao’와 심사 파트너 기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사단법인 시민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운영된 879개 프로젝트 중 10개의 프로젝트를 엄선했다.
이용자들은 다음 달 3일까지 10개의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투표한다. 개인당 3표씩 행사할 수 있다.
카카오는 가장 많은 표를 얻은 팀에게 500만원,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300만원씩 지원한다. 그 외 7개 팀에도 각각 100만원을, 순위에서 아깝게 제외 된 4개 팀에는 특별상으로 각각 50만원씩 수여한다.
홍은택 카카오 소셜임팩트 팀장은 “평범한 사람들의 선한 의지를 자극하고 융합하는데 카카오 플랫폼이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번 투표를 계기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공유가치 창출(CSV)를 넘어 사회 전체의 시스템에 긍정적 변화를 유도하는 ‘소셜 임팩트(Social Impact)’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