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책] ‘김영철, 타일러의 진짜 미국식 영어’

[1일 1책] ‘김영철, 타일러의 진짜 미국식 영어’

기사승인 2017-12-21 05:00:00


독해 위주의 한국식 영어에 대한 문제점은 오래 전부터 지적받고 있습니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원어민에게 배우는 회화 영어가가 주목받기도 했죠. 그럼에도 우리가 미국인들이 현지에서 쓰는 영어를 따라가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긴 시간 동안 영어를 공부해온 방송인 김영철도 비슷한 고민을 했습니다.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에서 타일러 라쉬와 영어를 소개하는 ‘비정상 영어’ 코너를 진행하면서 자신이 아직도 한국식 영어에 사로잡혀 있다고 느껴 많은 것을 배웠어요. 그 배움이 많은 사람들에게 필요할 것 같아 ‘김영철, 타일러의 진짜 미국식 영어’를 발간하게 됐다고 하네요.

‘김영철, 타일러의 진짜 미국식 영어’에는 실제 미국인들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표현 150가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시간 가는 게 아쉬워요”, “그 얘기는 나중에 해요”처럼 영어로 번역했을 때 어색한 표현들을 바로잡아주는 것이죠. 또 미국인과의 대화에서 쓰지 말아야 할 단어나 문법에 안 맞지만 많이 쓰는 생략법 등 다양한 팁도 담고 있어요. 새해에 영어 공부를 목표로 하는 분들에게 추천해요.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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