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L] G9 ‘유레카’, 2일 차 솔로모드 우승…합산 1위는 변동 無

[APL] G9 ‘유레카’, 2일 차 솔로모드 우승…합산 1위는 변동 無

기사승인 2017-12-15 22:59:29

G9 ‘유레카’ 박규태가 경이적인 조준 실력을 뽐내며 솔로 모드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맥시멈 ‘재스나’ 김경재의 합산 1위 왕좌를 빼앗는 데는 실패했다.

박규태는 15일 서울 서교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에서 아프리카TV 플레이어언노운즈 배틀그라운드 리그(APL) 파일럿 시즌의 스플릿1 2일 차 솔로 모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프리모스크에서 출발한 수송선은 루인즈를 지나쳐 북동쪽으로 떠났다. 안전지대는 전장 동쪽으로 치우쳐 형성됐으며,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차 중앙으로 좁혀졌다.

3번째 안전지대가 야스나야 폴라냐 서쪽 강가를 중심으로 좁아지면서 사상자가 속출했다. 25분경 아레나 ‘엘카’ 조중희와 G9 ‘석’ 최원석이 잇따라 사망하면서 생존자 수는 20명으로 줄어들었다. 안전지대는 야스나야 폴라냐 옆 밀밭으로 또 한 번 좁혀졌다. 자기장에 노출된 선수들은 무방비 상태로 피격됐다. 한바탕 소동 이후 생존자 수는 절반인 10명으로 줄었다.

최후까지 생존한 4인은 G9 ‘유레카’ 박규태, 아미자드 ‘어택’ 이수민, 샷샷 ‘루키스트’ 최재성,  리아 ‘김고니’ 김다솔이었다. 곧 최재성이 김다솔을 잡아내고, 박규태가 이수민을 쓰러트리면서 살아남은 두 선수 간 마지막 전투가 펼쳐졌다. 그리고 박규태가 찰나의 틈을 놓치지 않고 최재성을 공격, 게임을 매듭지었다.

서교│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윤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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