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콘텐츠기업 로엔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멜론 티켓이 공연 전문 브랜드 ‘포커스 라이브(Focus Live)’를 론칭했다.
19일 로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포커스 라이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빅데이터에 기반, 해외 아티스트의 내한을 돕는다.
통상적으로 해외 아티스트의 내한 공연은 관객수요 예측 및 마케팅이 어려운 점으로 꼽힌다. 이에 포커스 라이브는 3200만명이 사용 중인 음악플랫폼 멜론의 음원 빅데이터를 분석해 아티스트 추천과 선정 등을 진행한다. 공연이 확정되면 멜론과 멜론 티켓은 물론 다양한 플랫폼에서 홍보 및 마케팅을 지원한다.
포커스 라이브에서 선정한 첫 내한공연 주자는 프랑스 뮤지션 프렌치키위주스로, 지난 9월 초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멜론 티켓은 현재 두 번째와 세 번째 내한공연 티켓을 판매 중이다.
두 번째 공연은 오는 29일 스웨덴 아티스트 올리버 넬슨과 탑톡이, 세 번째 공연은 다음 달 17일 런던 언더그라운드 뮤지션 조던 라케이로가 꾸밀 예정이다.
멜론 티켓 관계자는 “포커스 라이브를 통해 국내의 POP 팬들에게 풍성한 라이브 공연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음악팬들의 숨겨진 니즈를 공연으로 승화시켜 국내 공연문화 다양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