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이 DJ를 맡고 있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노홍철은 22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 FM 노홍철입니다’에서 이와 같은 의사를 밝혔다. 노홍철은 2016년 5월부터 이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갑작스러운 하차 선언에 관해 노홍철은 “그동안 오랫동안 고민해왔다”며 “내년이면 한국 나이로 40세다. 새롭게 무엇인가를 하고 싶은데 라디오는 녹음 방송도 어렵고 매일 생방송을 해야 하다 보니 부득이하게 제작진과 상의 끝에 하차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노홍철은 “저처럼 부족하지 않은 분이 자리를 메울 예정”이라며 “제작진이 섭외를 위해 노력 중이다. 멋지게 환영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노홍철은 올해까지만 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쿠키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