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함께'가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3일 오후 2시 기준 ‘신과함께-죄와 벌'은 예매율 58.4%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어 '강철비'가 14.8%로 2위, '위대한 쇼맨'이 9.0%로 3위를 기록했다.
또한 ‘신과함께'는 지난 20일 개봉해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2일 기준 박스오피스 TOP 10은 ‘신과함께-죄와 벌', ‘강철비', ‘위대한 쇼맨',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몬스터 패밀리', ‘극장판 포켓몬스터 너로 정했다!',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 ‘1987', '더 크리스마스', ‘패터슨' 순 이다.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동안 7개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김용화 감독의 신작이자 주호민 작가의 인기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한편 배우 하정우는 지난 12일 네이버V라이브를 통해 '신과함께' 천만 관객 돌파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는 “천만 공약은 김용화 감독님이 태권도를 1000분을 하는 것”이라며 다소 우스운 공약을 내걸었다. 배우 차태현은 이에 대해 “천만 관객은 우리의 바람이다. 정말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화답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