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두천시협의회는 22일 시민회관 체육관에서 관내 5개교(동두천고, 보영여고, 한국문화영상고, 신흥고, 동두천중앙고) 학생 600여명과 가족부 경기 참여자 8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2017 가족과 함께하는 통일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각 학교별 열띤 응원전 속에서 진행된 이번 골든벨 행사는 통일과 관련된 문제를 출제하고 틀린 학생은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결과 신흥고등학교의 홍부원 학생이 최후까지 남아 통일상(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동두천고등학교의 김소연 학생, 신흥고등학교의 정준호 홍준석 학생이 평화상(최우수)을 수상했다.
학생부에 앞서 열린 일반 가족부 경기에서는 할머니, 딸, 손녀가 한 팀을 이뤄 출전한 임현희 가족과 사촌들이 함께 출전한 박서연 가족이 우승(통일상)을 차지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박인범 민주평통 동두천시협의회장은 “다가올 통일시대의 주역은 학생들”이라며 “의미 있는 행사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보내준 동두천시와 각 학교장 및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동두천시=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