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출신 김민우(수원 삼성)와 윤빛가람(제주), 한국영(강원) 등 총 13명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상주 상무 축구단에 최종 합격했다.
국군체육부대는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축구 선수 13명을 포함한 2018년 1차 국군대표 종목별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국가대표로 활약한 수비수 김민우(수원)를 비롯해 미드필더 윤빛가람(제주), 한국영(강원) 등이 명단에 포함됐다. 이밖에 권태안(안양), 심동운(포항), 송수영(수원 FC), 신창무(대구), 조수철(부천), 이상협, 이태희(이상 인천), 김영빈(광주), 백동규(제주), 차영환(부산) 등도 내년부터 상주 상무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합격 선수들은 내년 1월15일 육군 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는다. 따라서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김민우는 1월22일부터 시작되는 대표팀 해외 전지훈련에 불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