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대학교는 서남대학교 폐쇄명령에 따른 재학생 학습권 보장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특별편·입학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선발인원은 총 871명으로 특별편·입학 운영대학 중 최대 규모다.
특별편·입학은 서남대학교 현재 소속 학과/전공을 기준으로 군산대학교 지원가능 학과/전공 범위를 구분하며 학년별 선발을 원칙으로 한다.
특별편·입학 준비부담 완화를 위해 별도의 전형료는 미징수하며, 전적대학(서남대) 백분율 점수를 기준으로 선발한다.
특별편·입학 선발은 1차와 2차로 구분되며, 1차 원서 접수는 오는 1월 2일부터 1월 8일까지다. 2차 원서접수는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며, 1차 모집 결과 미충원 된 경우에 한해 선발한다.
1차 모집에서 전원 선발 할 경우 2차 모집은 실시하지 않는다.
특별편·입학을 통해 선발한 인원은 군산대학교 졸업까지 “정원 외” 정원으로 인정돼 관리할 예정이다.
국립 군산대학교는 서남대학교 특별편·입학 운영을 통해 지역중심 국립대학으로서 사회적 책무성을 이행하고,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학생 신뢰 보호를 위한 노력을 성실히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군산=이용철 기자 qnowstar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