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가전 기업 신일산업이 전기 주전자와 보온병의 기능을 결합한 신제품을 4일 출시했다.
4일 신일산업에 따르면 신제품 ‘신일 안심 진공포트’는 반자동식과 전자식 등 총 2종으로 구성됐다.
일반 전기 주전자의 경우 물을 끓인 후 시간이 경과되면 온도가 떨어지는 반면 해당 제품은 최대 8시간까지 보온이 가능하다.
이중 스테인리스 스틸 진공 기술이 적용돼 내부의 열이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차단, 손이 데일 염려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 물이 끓더라도 제품 표면 온도는 40℃ 이하를 유지하기 때문에 어린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신일 안심 진공 포트는 포스코사의 스테인리스(SUS304) 소재를 사용해 부식의 우려가 적고 내구성이 우수하다. 본체 뚜껑은 미국 FDA 식품안전등급의 무독성 PP(폴리프로필렌) 소재를 사용하였으며, 이중사출 안전구조로 설계돼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뚜껑이 열리지 않고 뜨거운 물이 새지 않는다.
이 밖에도 반자동식 안심 진공 포트는 고객 편의를 고려해 1.2L, 1.5L, 1.7L 세 가지 용량으로 출시됐다.
1.7L 전자식 안심 진공 포트는 터치패널을 활용해 40~100 ℃까지 맞춤 온도조절이 가능하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