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5~22일 30곳의 ‘2018 대안교육 위탁기관’을 공모해 지정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학교부적응 학생 및 학업중단 위기학생들에게 다양한 대안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생활 부적응 및 위기학생의 학업중단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모 지정 학교는 공립 교육기관 1기관, 국립 교육기관 3기관, 치유학교 2기관, 청소년한부모 및 민간기관 24기관이다.
대안교육 위탁기관 지정 공고는 8~15일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탑재하며, 공모 신청 서류는 1월 15일부터 1월 22일 18시까지 인편 및 E-mail로 제출한다.
인편 제출 서류는 의정부에 소재한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진로지원과로, E-mail 신청 서류 파일은 대안교육담당자 이메일(공모공고 참조)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 기준은 교육목표의 적정성, 운영 담당자(지도자) 확보, 교육 시설 및 교구 확보, 프로그램의 적정성 및 학사운영 능력, 경영투명성 및 재정건전성 등으로 ‘대안교육 위탁기관 심사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 후 최종 결과를 협의하여 위탁기관으로 지정한다.
최종 지정기관 결과 통보는 2월 26일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지정 기간은 2018년 3월 1일부터 2019년 1월 31일까지다.
경기도교육청 이태헌 진로지원과장은 “2010년부터 실시한 위탁기관 공모 사업을 통해 학교 부적응 학생과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이번 공모를 통해 위기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위탁기관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