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배지현, 5일 비공개 결혼식 “매 순간 아끼며 배려하겠다”

류현진-배지현, 5일 비공개 결혼식 “매 순간 아끼며 배려하겠다”

류현진-배지현, 5일 비공개 결혼식 “매 순간 아끼며 배려하겠다”

기사승인 2018-01-05 10:00:43


야구선수 류현진(31, LA 다저스)과 배지현 아나운서(30)가 5일 결혼한다.

두 사람은 5일 오후 6시 서울 동호로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에는 두 사람의 가족, 친지, 지인, 야구·스포츠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유재석이, 축가는 가수 김종국이 부른다. 주례는 류현진의 한화 이글스 시절 은사인 김인식 전 야구국가대표 감독이 맡는다.

류현진과 배지현은 지난해 9월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결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에는 소속사를 통해 “그 어떤 해보다 큰 의미를 가질 2018년이 시작됐다”며 “많은 축하와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한결같은 따뜻함을 가질 수 있는 동반자, 좋은 영향을 끼치는 긍정적인 부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두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매 순간 아끼며 배려하겠다”고 신년 인사 겸 결혼 소감을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 2006년 한화이글스에 입단해 첫해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거머쥐었다. 이후 류현진은 2013년 LA다저스에 입단해 지금껏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이다.

배지현은 SBS 스포츠 채널에서 아나운서로 데뷔했으며 2014년부터 MBC 스포츠플러스 채널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배지현은 이휘재 등이 소속된 코엔스타즈에 둥지를 틀고 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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