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산대학교(총장 이학진)가 외국인 유학생들의 외식업계 취업과 창업을 돕기 위해 한국외식업중앙회 창원시 5개 지부와 손잡았다.
마산대는 8일 교내 국제회의실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창원시 의창구·성산구·마산합포구·마산회원구·진해구 등 5개 지부와 외국인 유학생의 취·창업 활성화와 지역사회 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외식업계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 정착을 목표로 유학생 대상 창업 멘토링과 컨설팅, 현장 체험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학진 총장은 "이번 협약은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창업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시작"이라며 "마산대의 교육 자원을 활용해 외식업 분야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산대는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유학생 대상 현장 체험 확대, 창업교육,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유학생들의 지역사회 정착과 사회 진출을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국립창원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경남 6개 고교와 업무협약 체결
국립창원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8일 경남 지역 6개 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 및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은 직업계고와 일반고 비진학 학생들이 진로 설계와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대학과 고등학교가 협력해 학생의 특성과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국립창원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25년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번 협약은 김해한일여자고등학교, 사천여자고등학교, 선명여자고등학교, 경남간호고등학교, 경남관광고등학교, 거제여자상업고등학교 등 6개 고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립창원대는 고등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진로 상담, 취업 목표 설계, 입사지원서 컨설팅, 기업 탐방,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 포함된다.
◆국립창원대, ‘2025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과정 교육’ 본격 시행
국립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첨단방산특화센터가 ‘2025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과정’ 교육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글로컬대학30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방산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한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P-R-U 지산학 공동교육 체계’를 바탕으로 한 이번 교육은 신입생 교육과정(3일), 재직자 교육과정(2일), 국방사업관리사 자격과정 등 총 3개의 과정으로 구성된다. 올해 교육은 신입과정 6회, 재직자과정 7회, 자격과정 1회를 포함해 총 14회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방산 재직자 과정은 2일간 진행되며 첫 번째 과정에는 재직자 25명이 참여했다. 이 교육은 방위사업청 전문관 등의 참여로 방산 관련 전반적인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 내용은 방위사업개론, 국방획득체계, 프로젝트 관리, 방산원가 및 방산수출 등을 포함해 방산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는다.
또한 국립창원대는 외부 전문 교수진을 초빙해 DX 교육, CATIA 교육 등을 진행하며 방위산업의 전문성을 높힌다.
박종규 국립창원대 연구산학부총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이 방위사업의 각 단계와 효율적 업무 관리 방법을 배우고, 향후 방위사업 전 분야에서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경남교육청에 경남교육행복카드 포인트 17억여 원 전달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조청래)는 7일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에 경남교육행복카드 사용에 따른 포인트 적립금 17억8475만 5100원을 전달했다.
‘경남교육행복카드’는 2003년 NH농협은행, 경남교육청, 비씨카드사가 협약을 맺고 운영한 제휴카드로 경남교육청 산하 기관이 법인카드로 결제할 때마다 이용 금액의 1%가 포인트로 적립되는 공익적 성격의 카드다. 2003년부터 현재까지 누적된 포인트 적립금은 총 195억5800여만 원에 달한다.

이번에 전달된 적립금은 지난해보다 약 1억4400만원 증가한 규모로 취약 계층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와 학생 복지 향상에 사용될 예정이다. 적립금은 매년 경남교육청의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에 편성돼 학생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전액 사용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행복카드 포인트 적립 사업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협력의 좋은 본보기"라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행복을 느끼는 교육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도 제1회 초·중·고 졸업 학력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평균 합격률 77.35%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달 5일 실시한 2025년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8일 경남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총 1431명이 응시했으며 이 중 1107명이 합격해 평균 합격률은 77.35%를 기록했다. 학력별로는 초졸 86명 중 73명(84.88%), 중졸 278명 중 220명(79.14%), 고졸 1,067명 중 814명(76.29%)이 각각 합격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학력 취득을 이룬 최고령 합격자들이다. 초졸 부문에서는 문 아무개 씨(69세), 중졸 부문에서는 황 아무개 씨(73세), 고졸 부문에서는 이 아무개 씨(79세)가 각각 합격하며 꾸준한 노력 끝에 결실을 맺었다.
또한, 경남권 교도소 재소자 8명과 장애인 3명이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합격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경남교육청, 2025년도 제2회 교육공무직원 233명 채용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총 233명의 교육공무직원을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7개 직종에서 진행되며 세부 직종별로는 △돌봄전담사 29명 △취업지원관 2명 △조리사 30명 △조리실무사 157명 △교육복지사 7명 △기숙사생활지도원 7명 △안내원 1명 등이다
응시자는 12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 누리집을 통해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온라인 원서 접수가 어려운 경우 12일부터 14일까지 각 지역 교육지원청에서 온라인 접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채용에서는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예정)자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조리실무사 직종에서 별도로 5명을 구분 모집한다. 또한 경상남도에 거주하는 모든 응시자는 지역별 구분 없이 원하는 지역에 지원할 수 있다.
경남교육청은 6월 14일에 1차 필기시험(인성 검사, 직무능력검사)을 시행하고 7월 12일에 2차 면접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7월 16일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