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北 평창올림픽 참가 뜻 밝혀…남북관계 개선 위해 노력할 것”

文 대통령 “北 평창올림픽 참가 뜻 밝혀…남북관계 개선 위해 노력할 것”

기사승인 2018-01-05 16:01:30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이 평창올림픽 참가의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5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간부 초청 오찬 자리에서 “북한 측이 평창올림픽 참가 의지를 보였지만, 아직 성급한 판단이나 기대는 금물”이라며 “가능하다면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의 전기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평창올림픽을 평화의 올림픽, 나아가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를 일구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88서울올림픽은 세계 속에서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평창올림픽은 이후 30년간 대한민국이 이룬 성장과 발전을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제 성장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문 대통령은 “경제를 더욱 키워가겠다. 혁신성장을 통해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이 과정에서 일자리를 늘리고, 자식 세대가 일자리 걱정 없이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며 부모님들을 잘 모실 수 있게 하겠다. 그것이 어르신들의 행복이고 자랑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유철 기자 tladbcjf@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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