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아침 영하 5도…낮 최고 4도

[날씨] 서울 아침 영하 5도…낮 최고 4도

기사승인 2018-01-07 00:05:00
오늘 서울 아 및 기온은 영하 5도로 예년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한낮에는 4도까지 오르는 등 한파도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7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흐려지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오후에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어 밤에는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강원영서북부와 강원산지를 비롯한 일부 내륙에는 7일까지 아침기온이 영하10도 내외로 떨어져 매우 추울 것으로 전망됐다.

오늘과 내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월요일인 내일(8일)은 비나 눈이 예보됐다.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 또는 눈이 오다가 낮에 대부분 그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다시 밤부터 경기서해안, 충남, 전라도에 눈 또는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예상(8일 새벽부터 낮까지) 적설량은 경기남부, 강원영서, 충청북부는 1~3cm , 서울. 경기북부, 경북북부내륙은 1cm 내외로 예보됐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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