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방송 플랫폼 트위치가 오버워치 리그를 독점 중계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트위치와 오버워치 리그 증계권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독점 계약 기간은 올해 시작하는 1번째 시즌과 내년 펼쳐질 2번째 시즌, 총 2년이다.

아르민 제르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최고 운영책임자는 “많은 블리자드 팬들이 트위치를 통해 콘텐츠를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가운데 우리는 첫 시즌은 물론 앞으로도 계속해서 오버워치 리그의 시청률을 크게 성장시키고자 했다”고 계약을 체결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오버워치 리그의 첫 시즌은 6월까지 진행되며,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은 7월로 예정되어 있다. 개막 시즌 모든 경기는 캘리포니아 버뱅크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다. 경기가 펼쳐지는 요일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및 토요일이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