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트와 블레이즈의 전설이 다시 이어질까. 프로게임단 CJ 엔투스가 배틀그라운드 형제팀의 이름을 개명했다. 먼저 선발된 1팀이 에이스로, 이후 아미자드를 인수해 만든 2팀이 포스로 다시 태어났다.
CJ는 10일 게임단 공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채널을 통해 두 팀의 이름이 바뀌었음을 알렸다.
이들은 ‘성장’ 성장환, ‘섬피플’ 조영민, ‘크리스티스’ 이준수, ‘효일’ 정효일로 구성된 1팀을 에이스로 재탄생시켰다. 에이스는 지난해 12월 플레이어언노운즈 배틀그라운드 서바이벌 시리즈(PSS) 베타 제작 발표회에서 공개된 CJ의 1번째 배틀그라운드 팀으로, 최근 아프리카TV 배틀그라운드 리그(APL) 파일럿 시즌 스플릿2에 참가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올 초 ‘주안코리아’ 김봉상, ‘하이민’ 김민규, ‘웅진’ 이웅진, ‘어택다이’ 이수민의 아미자드를 인수해 만든 2팀은 포스로 개명했다. 이들은 APL 스플릿1에 참가한 바 있으며, 오는 14일 개막하는 PSS 베타에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