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이상민 감독 “최준용 놓친 게 패인”

[현장인터뷰] 이상민 감독 “최준용 놓친 게 패인”

기사승인 2018-01-16 21:37:25

“최준용 놓친 게 패인이다”

서울 삼성은 1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S더비에서 90대97로 패했다. 삼성은 5연패 수렁에 빠지며 6강 불씨가 흐릿해졌다. 3점슛 성공률이 50%에 육박했고 돌아온 라틀리프도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활약했지만 세밀함이 부족했다. 결정적인 순간 실책을 범했고 수비도 헐거웠다. 상대 최준용의 활약도 있었다.

이상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결과적으로 최준용 수비를 잘 하지 못했다. 헤인즈를 커버하다가 놓쳤다. 선수들은 감독 지시대로 잘해줬다. 아쉬웠던 건 연장전에서 수비가 느슨했다. 그것 빼곤 선수들은 잘해줬다. 내가 지시한 거라 어쩔 수 없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복귀한 라틀리프에 대해선 “라틀리프가 100%가 아니라 헤인즈와 매치업을 하기 힘들었다. 그래서 지역 방어를 준비하긴 했는데 나쁘진 않았다”고 평가했다.

잠실ㅣ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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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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