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림 전 의원, 간호협회장으로 복귀하나

신경림 전 의원, 간호협회장으로 복귀하나

기사승인 2018-01-19 18:01:42

새누리당에 적을 두고 19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와 여성가족위원회에서 활동한 신경림 전 의원이 친정인 대한간호협회 회장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간협은 18일 대한간호협회 제37대 회장선거에 신경림 이화여자대학교 간호대학 교수가 출마했다고 밝혔다. 간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전국 17개 시·도 간호사회로부터 임원 후보추천을 받은 결과, 신 전 의원의 단독출마를 확정했다.

신 후보 외에는 중앙위원회 임원직을 수행했고, 17개 시·도 간호사회의 추천을 받아 회장 후보자격을 갖춘 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신 후보는 32대와 33대에 이어 37대 회장으로 순탄히 3번째 회장 직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회장 선거는 오는 2월 21일과 22일 양일간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리는 ‘대한간호협회 제85회 정기 대의원총회’ 첫날 진행될 예정이다. 만약 재적 대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을 경우 신 후보는 회장에 당선된다.
 
한편, 신 후보는 정관에 따라 제1부회장 후보로 곽월희 전 병원간호사회장을, 제2부회장 후보로 김영경 부산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장을 러닝메이트로 지명했다. 

이들 중 회원수 25%이상이 회원으로 등록된 지부 및 산하단체장이 당연직 부회장이자 병원간호사회 회장으로 확정된다. 부회장의 순서는 회원수가 많은 순으로 정해진다.

기타 임원 선거와 관련된 정보는 대한간호협회 홈페이지(www.koreanurse.or.kr)에 별도로 마련된 ‘2018∼2019 임원선거’ 전용 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준엽 기자 oz@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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