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변현우, 탄력 넘치는 플레이로 패자전 탈출

[GSL] 변현우, 탄력 넘치는 플레이로 패자전 탈출

기사승인 2018-01-24 20:58:14

변현우가 특유의 마이크로 컨트롤로 패자전에서 살아남았다.

변현우(Byun)는 24일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8 GSL 시즌1 코드S 32강 F조 패자전에서 최성일(Trust)을 2대0으로 누르고 최종전에 진출했다.

1세트 변현우가 극한의 소수 병력 컨트롤로 최성일을 제압했다. 변현우가 초반부터 견제 일색으로 몰아쳤다. 사이클론을 누적 생산한 변현우는 상대 주요 건물을 파괴했다. 지게 로봇을 상대 진영에 투하해 수리할 정도로 견제에 크게 힘을 실은 변현우는 해방선까지 추가해가며 상대를 압박했다. 최성일이 점멸 추적자를 추가하며 버텨보려 애썼지만 변현우의 한 박자 빠른 해병+고성전차 러시에 로봇공학시설을 파괴당하며 피해가 누적됐다. 이후 사이클론을 추가한 전진 병력에 최성일이 경기를 포기했다.

최성일이 예언자와 불사조를 생산해 견제를 이어갔다. 변현우의 소수 병력이 진출했으나 이를 뽑아 놓은 공중 병력으로 무난히 막아냈다. 그러나 빌드오더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변현우가 지속적으로 정면을 타격하는 가운데 병력 구성에서 조금씩 변현우에 밀리기 시작했다. 거신 1기가 갖춰진 타이밍에 메카닉 병력을 섞어 전진한 변현우는 상대 앞마당 연결체를 파괴하며 경기를 승리로 가져갔다.

<2018 GSL 시즌1 코드S 32강 F조 패자전>

1세트 <카탈리스트> 변현우 11시(승) vs 최성일 5시

2세트 <어비셜 리프> 변현우 11시(승) vs 최성일 5시

대치 |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