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빠진 레알, 국왕컵 충격 탈락

호날두 빠진 레알, 국왕컵 충격 탈락

기사승인 2018-01-25 09:28:52

레알 마드리드가 레가네스에 일격을 맞고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8강에서 탈락했다.

레알은 25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7-218 코파 델 레이 8강 2차전 홈경기에서 레가네스에 1대2로 패했다. 지난 19일 원정 1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한 레알은 합계 2대2가 됐지만, 원정 다득점에서 밀려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레가네스는 현재 스페인 프로축구 리그 13위 팀이다. 하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탈한 레알은 힘겨운 싸움을 펼쳤다. 호날두는 지난 22일 리그 경기에서 눈가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이날 경기에서 빠졌다.   

레알은 높은 볼 점유율(69%)에도 레가네스의 위협적인 공격을 받으며 주춤했다. 결국 전반 31분 하비에르 에라소의 슈팅에 선제골을 내줬다.

레알은 후반 2분만에 카림 벤제마가 환상적인 동점골을 만들어냈지만 후반 10분 레가네스 에라소의 코너킥 크로스를 가브리엘 피레스가 헤더로 연결시켜 역전을 내줬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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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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