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2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지역주민을 위한 ‘한방중풍예방교육’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중풍’이라고도 불리는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의 일부분에 기능장애가 발생하는 병이다. 치료 후에도 후유증과 재발의 위험성을 있는 이 질병은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다. 따라서 예방과 재발 방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덕양구보건소는 매년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중풍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의사, 간호사, 작업치료사로 구성된 팀이 월 1회 각 지역의 경로당을 방문해 기초검사, 건강교육 및 생활체조를 진행한다.
올해 지정된 경로당은 대장1경로당, 대장2경로당, 관산주공경로당, 동산동경로당, 햇빛20단지경로당, 지축4리경로당, 덕은새마을경로당, 관산두포경로당 등 8곳이다.
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건강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의 내용 및 경로당 지정 부분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며 “지역 주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