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고양하천네트워크’를 대상으로 26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제1회 에코교육’을 실시했다(사진).
‘고양하천네트워크’는 생태하천 보전을 위해 개별 시민단체가 모인 조직으로 이날 교육은 본격적인 활동 시작 전 활동역량을 강화하고 공무원과의 업무 협치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환경정책 이해 및 최신 환경동향에 대한 전문가 강의를 비롯해 고양시 안전지킴이 서비스, 자원봉사 인센티브 등 생활 밀착형 교육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고양하천네트워크’는 생태하천 보전을 위해 70개 단체 총 1만5843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570회에 걸쳐 총 2만8426명이 하천정화 활동, 시민 환경인식 향상 캠페인, 나무심기 등 활발한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고양하천네트워크 에코교육’은 2016년 처음 시작돼 분기별 1회 생태보전지역 탐방, 전문가 강의, 단체별 사례발표회 등으로 이뤄지고 있다. 2016년 4회 301명, 2017년 5회 308명이 참여해 생태하천 보전에 대한 다양한 안목과 비전을 고양시 하천에 접목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고양시 생태하천과 관계자는 “고양하천네트워크의 생태하천 보전에 대한 역량강화를 위해 보다 다양한 전문가 강의와 생태보전지역 탐방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