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특산물 해외시장 공략 본격화... ‘국제통상팀’ 신설 등

영주시, 농·특산물 해외시장 공략 본격화... ‘국제통상팀’ 신설 등

기사승인 2018-01-30 11:56:05

영주시가 수출지원을 전담하는 ‘국제통상팀’을 신설하는 등 농가와 수출업체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

시는 FTA체결 확대에 따른 수출시장 다변화로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이 요구됨에 따라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지역 농산물 수출농가와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 수출기업협의회를 구성하고, 기업 간 수출 노하우를 공유하는 한편 공동 해외판로 개척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 초 경제활성화실에 수출지원을 전담하는 ‘국제통상팀’을 신설했다.

또 경북도 지정 신선농산물 51개 품목에 대해 수출 장려금을 지원해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해외 홍보관과 판촉행사, 해외 박람회 등을 열 계획이다.

이와 함께 디자인 개발, 국제 인증, 수출단지 시설 및 장비 지원 등도 추진한다.

앞서 시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러시아 사할린 등에 농특산물 홍보전시 판매장을 잇따라 여는 등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수출농가 및 수출업체의 안정적인 시장 개척을 통해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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