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이상민 감독 “아직 끝난 게 아니다”

[현장인터뷰] 이상민 감독 “아직 끝난 게 아니다”

기사승인 2018-01-30 21:18:19

“아직 끝난 게 아니다”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은 3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홈경기에서 91대94로 패했다. 4연승에 실패한 삼성은 9위 인천 전자랜드와의 승차가 3.5경기로 벌어졌다. 

2쿼터를 13점 뒤진 채 마친 삼성은 3쿼터 들어 리카르도 라틀리프를 필두로 이관희 등이 활약하며 본격적인 추격에 나섰다. 결국 4쿼터 초반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기도 했다. 하지만 라틀리프의 골밑 공격이 실패한 뒤 경기 종료 2초전 전성현에 3점슛을 내주며 경기를 내줬다. 

이 감독은 경기종료 후 “2쿼터가 끝난 후 기본적인 것을 강조했다. 약속한 수비가 제대로 안돼 실점이 높았다. 3쿼터 이후 선수들이 잘 따라갔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막판에 KGC쪽에 운이 더 따랐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막판 공격이 성공했다면 작전타임을 불렀을 때 수비를 정비할 시간이 있었다”며 “6일간 4경기라는 강행군 때문에 선수들이 지치긴 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았다. 전자랜드전부터 차근차근 하겠다. 아직 끝난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잠실ㅣ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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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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