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하든이 또 엄청난 기록을 써냈다.
휴스턴 로키츠 소속 하든은 31일(한국시간)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17-2018 NBA 올랜도 매직과의 홈경기에서 60득점 11어시스트 10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60득점 + 트리플더블은 NBA 역사상 처음이다.
이날 경기에서 휴스턴은 올랜도에 114대107로 승리했다. 하든은 홀로 절반이 넘는 점수를 책임졌다. 완벽한 컨디션이었다. 야투 시도 30개 가운데 19개(63.3%)를 성공했다. 획득한 자유투 18개 가운데 17개를 성공시켰다.
특히 4쿼터에만 18득점을 몰아넣으며 원맨쇼를 펼쳤다. 4쿼터 막판 107대107 동점 상황에서 터진 연속 득점은 압권이었다. 크리스폴, 에릭 고든 등의 주축 선수들의 이탈에도 거뜬히 자기 몫 이상을 해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