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유도훈 감독 “선수들 부상 안고도 잘 해줘”

[현장인터뷰] 유도훈 감독 “선수들 부상 안고도 잘 해줘”

기사승인 2018-01-31 21:25:10

“선수들이 부상을 안고도 잘 해줬다”

인천 전자랜드는 31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82대69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7위 삼성과의 승차를 4경기로 벌렸다. 

유도훈 감독은 “선수들이 컨디션이 좋은 상태는 아니었는데 잘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브라운도 감기 몸살을 안고 잘해줬고 (정)효근이도 무릎 부상이 있는데도 잘해줬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도 “6점을 이기고 있을 때, 4점을 이기고 있을 때 마무리가 부족하다. 조금 더 훈련을 통해서 만들어가려고 하는데 조금 더 안정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대체 선수인 네이트 밀러에 대해선 “몸 상태는 한 70%밖에 안 된다. 하지만 2~3일 동안 함께 훈련하면서 이날 좋은 활약을 펼친 것 같다”고 말했다.

팀의 주축 브랜든 브라운이 14득점에 불과했는데도 승리한 것에 대해선 “수비가 잘됐다. 이정재가 브라운의 짐을 거들며 대등하게 갈 수 있었다. 문제는 공격이 안 풀릴 때는 과연 셀비 만큼의 해결사가 있는가, 하는 것이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인천ㅣ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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