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틀리프’ 라건아, 한국 선수로 공식 승인

‘라틀리프’ 라건아, 한국 선수로 공식 승인

‘라틀리프’ 라건아, 한국 선수로 공식 승인

기사승인 2018-02-01 16:28:23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한국 선수로 공식 승인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일 “국제농구연맹(FIBA)가 라틀리프를 대한민국 참가자격 선수로 공식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월23일 법무부로부터 특별귀화가 허가된 라틀리프의 FIBA 선수 등록 심사용 구비 서류를 완비해 제출한 바 있으며 지난 1월31일 심야에 FIBA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라틀리프는 2012년부터 KBL에서 활약했다. 2014-2015시즌과 2016-2017시즌 외국인 선수상을 받았고 지난 시즌까지 5년간 뛰면서 팀을 네 번이나 챔피언결정전에 올려놨다. 최근까진 59경기 연속 더블더블 기록을 달성하며 프로농구 역사를 새로 썼다. 

그는 지난해 1월 귀화 의지를 내비쳤다. 이후 1년 여 만에 귀화절차가 완료됐고 ‘라건아’라는 한국 이름으로 귀화가 확정됐다. 

라틀리프는 19일 허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합류한다. 23일과 2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FIBA 월드컵 지역예선 홍콩, 뉴질랜드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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