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포착] 문재인 대통령 “한화큐셀에 업어드리겠다는 약속, 지키러 왔다”

[순간 포착] 문재인 대통령 “한화큐셀에 업어드리겠다는 약속, 지키러 왔다”

기사승인 2018-02-02 08:44:55

충북 진천 ‘한화큐셀’에서 ‘일자리나누기 공동선언식’이 열렸다. 한화큐셀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태양광 수직계열화를 달성한 전문 기업으로 1550명의 직원들이 일하고 있으며, 올해 4월 1일부터 4조 3교대를 위해 현재 500명을 채용 중이다.

지난 노사가 함께한 선언식에서는 ‘일자리창출 공동선언서’를 노사가 함께 낭독했다.

공동선언서에는 현행 3조 3교대를 4조 3교대로 바꾸고, 근로시간을 현행 주 56시간에서 42시간이상으로 14시간 단축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줄어드는 근로시간으로 임금이 많이 줄지 않도록 임금은 90% 이상 보존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내용도 담겨있다.

사측 대표인 류성주 공장장은 “앞으로도 모든 직원을 배려하고 존중하여 희망찬 회사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밝혔고, 최시학 근로자 대표는 “내 자신과 내 가족의 행복을 키우는 마음으로 노사와 화합해 세계 일류기업을 만들기 위해, 내일을 위해 함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기업들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면 업어드리겠다’ 그렇게 말씀을 드린 적이 있는데, 오늘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방문했다. 기업들이 이런 노력을 함께해 준다면 노동시간 단축, 좋은 일자리 나누기, 모두 다 해결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한화큐셀에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화큐셀은 태양광 산업 공장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공장이 됐고, 한화큐셀이 입주하면서 진천혁신도시에 인구가 늘고, 경제성장률도 높아지는 등 충청북도의 효자 기업이라고 됐다고 한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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